2007년 일본에서 제작된 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현실에 기반한 드라마로, 유죄 확률 99.9%인 가운데 한 사람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가네코 텟페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텟페이는 특별한 직업이 없이 사는 일반 사람으로, 중요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급하게 전철을 탄다. 그러나 전철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오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구금된 텟페이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경찰들은 그의 진술을 믿지 않고 강압적으로 자백을 강요한다. 결국 사건은 검찰로 옮겨지고,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베테랑 변호사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스도 리코가 고용된다.
일본의 사법 관례상 형사재판에 기소될 경우, 유죄를 선고받을 확률은 99.9%인데, 텟페이와 함께 투쟁하는 그의 엄마와 오랜 친구들은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쓴다. 2년간의 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텟페이는 10번의 공판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영화는 텟페이와 그의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법조계의 문제를 다룬다. 일본의 사법 제도는 유죄 확률 99.9%이나, 그에 반해 텟페이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섬세한 연출과 열연을 선보인 카세 료, 야쿠쇼 코지, 세토 아사카 등의 연기력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2세 이상의 관람을 권장하는 이 작품은 2023년 5월 10일 일본에서 개봉되었으며, 평점 8.9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끝으로, 이제껏 쉽게 넘어갔던 ‘부당한 검사와 변호사들의 행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작품이다. 실제로도 무죄가 아님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으니까. 이 작품을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줄거리
무죄를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유죄 확률 99.9%, 그 긴 투쟁이 시작된다!
“10명의 죄인을 놓친다고 해도, 한 명의 죄 없는 사람을 벌하지 말라.”
특별한 직업 없이 살아가던 가네코 텟페이는 중요한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급히 만원 전철을 탔다가 여고생을 성추행한 치한으로 몰려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구금된 텟페이, 끊임없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보지만
경찰들은 그의 진술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백만을 강요할 뿐이다.
결국 그의 증언은 조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게 되고,
억울함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베테랑 변호사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스도 리코가 고용된다.
일본의 사법 관례상 형사재판에 기소될 경우, 유죄를 선고받을 확률은 99.9%.
텟페이를 믿는 그의 어머니 토요코와 오랜 친구 다츠오는 변호사들과 함께
텟페이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쓰고…
자신을 믿어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년에 걸친 긴 재판이 진행된다.
10번의 공판, 시종일관 담담하고 침착하게 무죄를 주장한 텟페이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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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 마사유키 / 감독
카세 료 / 주연
야쿠쇼 코지 / 주연
세토 아사카 / 주연
모타이 마사코 / 출연
야마모토 코지 / 출연
다나카 테츠시 / 출연
미츠이시 켄 / 출연
오미 토시노리 / 출연
오오모리 나오 / 출연
심심하실 때 근처 극장에서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려요오늘의 영화 소식였습니다. 고맙습니다